2020년 11월 12일 구글 관리자 계정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Google 포토가 출시된 지 5년이 넘었고, 그 이후로 4조 개가 넘는 콘텐츠가 저장되어 있으며, 매주 280억 개의 사진과 동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Google 포토 저장용량 정책을 변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구글 드라이브 용량에 포함되지 않아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한 고화질 방식의 Google 포토 백업이 2021년 6월 1일부터 업로드하는 사진은 구글 드라이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15GB의 용량에 포함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면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Google 포토 백업된 사진의 수량과 용량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확인해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Google 포토에 백업된 사진의 수는 17,381장(동영상 포함)이라고 나오네요. 개인별로 사진 수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로그인 후 -> 데이터 및 맞춤 설정-> 내가 생성한 데이터와 활동 내역 -> 사진” 순으로 이동하면 Google에서 내가 업로드 한 사진의 수량 뿐 아니라 계정내 모든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사진이 차지하고 있는 스토리지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토리지 용량을 확인해보면 Google 포토에서 사용된 용량은 0.1GB밖에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만 7천 장의 사진(동영상 포함) 용량을 다 합해도 100MB밖에 되지 않는다니, 백업하는 과정에서 용량을 많이 줄여서 등록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Google 포토가 차지하는 용량이 얼마 되지 않아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메일을 가끔 정리해야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 지메일(Gmail)의 오래된 메일을 간단히 정리해서 스토리지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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