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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T]

QR 코드! 나이도 많고, 사용 분야가 참 다양하네!!! (나도 네이버에서 QR 코드를 만들수 있다?)

by 몽트 2020. 10. 26.

 

 

 

기술 자체는 간단하지만,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2차원 매트릭스 QR 코드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입니다. QR 코드는 최초 1차원 바코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코드는 1949년 미국의 노먼 조셉 우드랜드(Norman Joseph Woodland)라는 발명가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막대기로 된 부호입니다. 굵기가 다른 막대기를 조합시켜 코드를 만드는데, 영어 문자 및 숫자 20자까지만 표현할 수 있어서 사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바코드의 한계를 넘기 위해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이루어진 바코드 즉, QR 코드가 1994년 ‘덴소 웨이브’라는 일본 기업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덴소 웨이브는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덴소의 자회사입니다. 그래서 최초 QR 코드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사용이 시작되었고, 이후 식품업계, 약품 업계 등으로 사용이 확산되었습니다.

 

덴소 웨이브는 QR 코드에 대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많은 기업에서 제품의 생산, 출하, 전표 작성 등 생산에서부터 유통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어 제품의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이 매우 증대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자신만의 QR 코드를 만들어 명함, 청첩장, 홈페이지 주소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개발된 후 20년 이상이 지나서야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R 코드의 모양을 살펴보면, 네 꼭짓점 중 세 꼭짓점에는 큰 사각형이 나머지 한 꼭짓점에는 작은 사각형이 배치되고, QR 코드가 담는 내용에 따라 사각형 안에 일정 크기 간격으로 작은 사각형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작은 공간에 기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숫자 최대 7,089자, 문자(알파벳 등) 최대 4,296자까지 기록할 수 있으며, 한글뿐 아니라 한자 및 다양한 기호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광고용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활성화되지는 못했었습니다. 2013년 이후 일부 청구서 결제 시스템 구축 시도가 있었으나 이도 넓게 보급되지 못했으며, 2018년이 되어서야 카카오페이가 QR 코드를 이용한 매장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QR 코드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라는 대표적 전자결제 시스템이 QR 코드를 활용하면서 하루하루 엄청난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중국 길거리의 거지들이 QR 코드를 목에 걸로 구걸을 할 정도라는 기사도 나왔을 정도이니 그 사용량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QR 코드의 사용 분야를 보면 금융 분야에서 전자결제 수단으로 다양한 ㅇㅇ페이들의 활용이 많은 추세이지만, 교통분야의 모바일 승차권, 카카오 QR 코드와 네이버 QR 코드에서 제공하는 전자출입명부 등이 있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QR 코드 사이트에서는 개인 전용 QR 코드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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