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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 카페]

경주 2박 3일 추천 여행 코스 (feat. 경북관광100선 챌린지투어)

by 몽트 2021. 8. 2.

경상북도 경주에는 볼 것과 먹을 것이 참으로 다양합니다. 자주 찾아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2박 3일 정도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1일차 - 실내관람

한국대중음악박물관 > 솔거미술관 > 국립경주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 경주시 엑스포로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중음악 100년사와 OST 영화음악관,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 등 상설전시관뿐 아니라, 가수소장품관, BTS 기증관, 골든디스크 전시관 등 특별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성인 1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4,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약 33%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솔거미술관(경주엑스포공원 내)

  • 2015년 실크로드 경주 엑스포 일정에 맞춰 개장한 경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입니다.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실 1에서 5까지의 상설전시실과 시기마다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솔거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관을 하고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 입장료는 엑스포공원 입장권(대인 8,000원, 소인 7,000원)으로 미술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 너무나도 유명한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시 일정로 18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경주 및 경상북도 지역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신라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경주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1년에 3번(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항상 개관을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 개장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사전예약을 통해 쉽게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예약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현장에서 방문등록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2일차

 

황리단길

  • 황리단길은 경주시 황남동의 포석로 일대를 말하는데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따서 '황남동에 있는 경리단길 = 황리단길'로 부르는 것입니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 1960년대 오래된 건물들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고, 이러한 걸물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맛집과 상점들이 입점하여 영업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걸어서 다 둘러보는데도 2~3시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교촌마을과 월정교

  • 경주시 교촌길 39-2 일대에 위치한 교촌마을의 지번 주소는 '교동 88-5번지'입니다. 지명이 교동이라는 것은 과거 '향교'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교촌마을 안에는 향교와 경주최부자댁, 월정교가 있습니다.
  • 마을 내 대표 문화재인 월정교는 760년 경덕왕 때에 건설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10년 동안의 복원 공사를 거쳐 2018년에 완공한 목조 다리입니다.

 

 

동궁과 월지

  •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왕성의 별궁터로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조선시대부터 안압지로 불렸던 곳이 유물 발견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로 불렸던 것이 확인되면서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곳은 야경 관람을 위해 매일 22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첨성대

  •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건축물로 천문관측대로 사용되었다고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구조물로 총 362개의 화강암을 사용하여 27개 층으로 쌓아 올린 건축물입니다.
  • 총 27개 층 중 정남향의 네모난 문이 있는 13층에서 15층의 3개 층을 제외하면 아래로 12층, 위로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선덕여왕 재위 시기인 632년부터 647년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경주에 있는 첨성대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3일차

불국사 > 석굴암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불국사

  •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초 528년 건립 후 574년과 670년에 중건(重建, 절이나 궁궐 따위를 보수하거나 고쳐 지음)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중건 이후 1,440년이 지난 현재에 경주에 가면 반드시 방문하는 중요 역사유적입니다. 

 

석굴암

  • 대한민국 국보 24호로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파도소리길

  •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상절리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주상절리는 2012년 해당 위치에 있는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치며...

몇 년 만에 방문한 경주, 때마침 경상북도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이벤트를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모바일을 활용한 관광지 방문 및 확인 챌린지 투어 프로그램으로 해당 관광지를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인증사진을 올리면 상품을 주는 방식입니다. 관광지 방문 때마다 최소 2,000원의 편의점 상품권부터 10,000원의 주유권까지 랜덤으로 받을 수 있으니 관광지 방문 시 인증을 진행하시면 꽤나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관광지 3곳 이상 방문하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0원 상품권도 줍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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