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권 소지자가 여행, 업무 등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ETA(전자방문비자,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받아야 합니다.
신청은 'AustralianETA APP'으로 신청 가능한데요.
하나하나 진행절차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합니다.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면 몇 페이지의 안내 문구가 나옵니다.
ETA를 신청할 수 있는 국가들에 대한 설명과
ETA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용기간과 정보활용 등 내용에 동의하면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 직원인지에 대한 답변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니므로 'No'라고 답변...
아이폰의 'Face ID'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전 당연히 사용으로~
Face ID를 사용해도, Passcode는 입력해야 합니다. 6자리 숫자로... ^^
처음 앱을 실행하는 것이니 당연히 'New ETA'를 클릭합니다.
Australian ETA APP 지원자 동의를 받습니다. 호주 여행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내용과 다른 내용들...
'Agree'를 클릭.
또!! 시작 전에 공지하는 내용이 있네요. '①여권의 내용과 전자칩을 스캔한다. ②신청자의 사진을 찍어야 한다. ③몇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등 인데요. ETA를 발급받으려면 당연히 해야겠죠! ^^
가장 먼저 여권을 스캔합니다. 'Scan passport'를 클릭하면 사진촬영보드로 변경되고, 여권의 사진이 있는 상세 페이지를 촬영하면 됩니다.
여권 사진 촬영이 끝나면 여권의 전자칩을 NFC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NFC가 항상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은 필요 없고, 'Read passport chip'클릭 후 여권 앞면 하단을 휴대폰 뒷부분 중앙과 접촉시키면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아이폰으로 전자여권의 칩을 인식시키는 화면입니다. 전자여권의 앞면 하단부와 아이폰 뒷면 상단을 맞대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전자여권을 NFC 방식으로 스캔하면 국가, 성, 이름, 생일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내용 확인 후 'Confirm' 클릭합니다.
다음으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Take photo'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셀프사진(셀카)을 찍는 화면으로 바뀝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거의 마직막 단계입니다. 신청자의 기존 비자발급 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본인이 판단하여 체크하시면 되는데, 최근 호주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Next' 클릭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신청자가 현재 비자나 ETA를 보유하고 있다면, 만료될 때까지 승인된 새로운 ETA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신청자가 과거 다른 이름을 사용했었는지 질문입니다. 전 없기 때문에 'No' 체크하고 'Next' 클릭!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주소는 영문으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한글 주소를 영문으로 바꾼 결과를 복사하여 붙여 넣기하고 'Next' 누르면 됩니다.
앞에 입력한 주소를 자동으로 가져옵니다. 단, State, City, Street address가 적절하게 맞지는 않습니다. 확인하여 맞게 넣어줍니다. zip/postcode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나오니 5자리 숫자를 넣어주고, Korea, Republic of를 선택항 후 'Save address' 클릭합니다.
입력한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Next'를 클릭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넣어줍니다. 'Verify email' 클릭한 후...
메일을 확인하면 위와 같은 내용의 메일이 와 있으니, 6자리 숫자를 확인하여 아래 입력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온 6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당신의 이메일은 유효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Next'를 클릭하면...
이제부터 몇 가지 질문이 시작됩니다. 잘 답해야 합니다.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비자를 쉽게 받느냐,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느냐 결정됩니다.
비자를 받는 목적이 무엇이냐? 전 Tourist(관광)을 선택했고, 지원자 본인이 맞느냐? 전 'Yes(맞다)'를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국가는 'Korea, Republic of'이고요.
긴 글이 쓰여 있습니다. 요약하면...
신청자 본인은 본 비자가 만료된 상태로 호주에 남아있게 되면 불법체류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추방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나는 이해했고, 확인했다고 박스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Next'...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에 당연히 'No'라고 답해야겠죠?
신청자가 가정폭력이나 가정폭력범죄로부터 기소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있나요? 당연히 'No'
그 아래도 유사한 질문인데요. 당연히 'No'...
이번에는 호주에서 머무를 주소를 알고 있는 경우에 'I know the address'를 선택하고 'Next'를 클릭합니다.
전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내 캐빈에서 머물 예정이기 때문에 그곳 주소를 입력하고 'Save address'를 클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력하고 답했던 내용을 살펴보고, 이상이 없으면 'Next'를 클릭합니다.
신청자의 비자 발급 수수료 지불을 위해 'Next'를 클릭합니다. 가족을 더 신청하고 싶다면 'Add another application'을 누르고 한꺼번에 수수료를 지불해도 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애플페이가 안 되는 관계로 'Credit card'를 클릭하여 'AUD $20'을 결제합니다.
신청한 비자 건으로 알림을 받을 건지 물어보네요. 전 알림을 'On'시키고 'Done(완료)'를 클릭했습니다.
이렇게 비자 신청을 완료하고 약 10분 정도 있으면 작성한 메일 주소로 메일이 들어옵니다.
'ETA 부여 완료' 내용의 메일입니다.
그럼. 이 글을 참고하셔서 호주 ETA 쉽게 하시고요. 즐거운 호주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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