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위치한 "옛 태광식당". 오랜만에 동해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침식사를 한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경포해수욕장이 있는 강문동에서 영업을 해오시다가 이곳 포남동으로 이전 오픈했습니다.
우럭미역국과 곰치국, 초당순두부를 주 메뉴로 판매하고, 남자 사장님이 홀에서 매우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 주십니다.
식당 안에는 2013년 조선일보, 2018년 중앙일보에서 우럭미역국을 소개한 내용이 액자로 걸려있습니다.
메인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반찬이 세팅되는데 깔끔하고 정갈하게 먹을 만큼 소량으로 제공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위와 같은 6가지 밑반찬과 아래 사진에서 처럼 생선구이와 약간의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저희가 식사한 메뉴 중 첫 번째 '우럭미역국'입니다.
흔히 먹는 소고기 대신 우럭 살이 들어 있습니다. 아주 담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곰치국'. 곰치가 들어간 김칫국이라고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매우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술 마신 다음날 해장하기에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다음은 강릉에서 유명한 '초당순두부'입니다. 하얀 순두부가 정갈하게 한 그릇 나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30분경. 정당히 출출한 타이밍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해안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강릉에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 식당이름 | 옛 태광식당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105 (포남동 945) |
| 전화번호 | 033-653-9612 |
| 메뉴 | - 우럭미역국 - 곰치국 - 초당순두부 - 생대구국 - 가자미물회 - 문어물회 등 |
| 특징 | - 2022년 강문에서 포남으로 이전 - 아침식사 가능 - 식당 앞 주차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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