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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 카페]

경기도 광주 오포 맛집 수레실가든 : 돌판구이전문점

by 몽트 2021. 4. 9.

경기도 광주에 있는 돌판구이 전문점 수레실 가든을 소개합니다. 최근 지인 소개로 다녀왔는데, 역시 돌판에 구워 먹는 고기는 맛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수레실 가든은 광주시 오포읍 수레실길 129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분당과 접하는 불곡산 동편 그리고 용인시 수지구와 접하는 대지산의 북동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식당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수레실 가든은 꽤 오래된 식당입니다. 건물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식당 내부 인테리어를 보더라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수레실 가든의 주 메뉴는 돌판에 구워 먹을 수 있는 돌판 오리고기와 돌판 삼겹살입니다.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싼 가격은 아닙니다. 과거 가격을 검색해 봤더니 2017년 돌판오리구이 54,000원, 돌판삼겹살 17,000원에서 각각 6,000원과 4,000원 인상되었습니다. 볶음밥은 1인분에 4,000원으로 이것도 싸진 않습니다.

 

 

찬은 조촐합니다. 미역국과 부추 저림, 마늘과 상주, 쌈장이 전부입니다. 고추냉이에 간장도 함께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찍어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찬은 너무나 평범하기에 맛을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정갈합니다.

고기는 거대한 돌판에 구워 먹는데 맛있습니다. 고기를 보면 생고기인 줄 아는데 약간의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입니다. 단, 삼겹살은 생고기입니다.

 

돌판에 굽다 보니 고기의 맛은 좋습니다. 같은 돌판 위에 감자와 양파, 김치를 같이 익혀먹습니다. 오리구이 1Kg은 성인 4명이서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금방 없어지다 보니 1Kg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삼겹살도 2인분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오리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양념이 좀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기를 다 먹으면 볶음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이모님이 재료를 가지고 오셔서 열심히 볶고, 위 사진처럼 밥을 넓게 펼치신 후 가버리십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어? 이게 다 타버릴 것 같은데, 안 오시네? 수저로 긁어 먹어야 하나?' 생각하는 순간 다시 들어오셔서 아래 동영상처럼 바삭한 "볶음밥말이(?)"를 해주십니다.

 

맛이 꽤 좋습니다.

 

 

 

 

식당이름 수레실가든
주      소 경기 광주시 오포읍 수레실길 129
전화번호 031-718-529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주      차 건물 앞 약 15대 이상 주차 가능
메      뉴 오리돌판구이 : 60,000원 (1Kg)
삽겹살돌판구이 : 21,000원 (200g)
중요한 팁! 예약을 하고 가면 돌판을 미리 데워놓습니다. 오시면 바로 식사할 수 있게...
(예약 없이 방문하시면 돌판을 데우는데만 시간이 오래 걸려 식사까지 꽤 많은 시간을 수다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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