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노트]

채권이란? 채권의 기본 개념 및 발행 주체

by 몽트 2020. 11. 19.

 

채권이란?

채권(Bond)이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증권)입니다. 채권은 국가,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발행하면 국가채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면 지방채권, 기업이 발행하면 기업채권이 되는 것입니다. 채권 발행을 통해 채무자(채권을 발행한 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큰 자금을 조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채권자(채권을 소유한 자)는 만기에 원금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소유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음으로써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권자와 채무자 간 서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고, 상호 간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채권 발행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채권 발행 자격

채권의 발행 자격을 갖춘 기관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발행 자격이 있더라도 정부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특성

채권의 특성은 확정이자지급, 기한, 장기, 상환 등이 있습니다.

확정이자지급증권 : 채권은 발행 시에 발행자가 지급해야 할 이자와 원금의 상환금액이 확정되고, 수익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자를 지급해야 함
기한부증권 : 채권은 원리금의 상환 기간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남은 기간 동안만 효력이 발생함. (남은 기간의 길고 짧음에 따라 채권투자 수익에 큰 영향 미침)
기증권 : 발행에서 상환까지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발행자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장기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가능
상환증권 : 발행자의 상환능력이 있는 한 반드시 상환해야 함 (‘만기가 정해져 있음)

 

 

채권의 거래

채권은 증권거래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서 주식과 함께 증권시장에서 매매되는 2대 증권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식보다 매매가 적고, 특정한 이슈가 없으면 시세의 변동도 거의 없어 온라인 거래보다는 오프라인 거래가 일반적입니다.

 

 

채권의 구분

채권의 구분은 발행 주체, 상환 방법, 원리금 지급조건, 발행가액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발행 주체에 따른 구분

국채 : 헌법 및 예산회계법에 따라 국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지방: 지방재정법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
 특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채권
 금융: 특별법에 따라 발행하는 특수채의 일종이나 법인 중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회사: 상법상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외국: 외국에서 유통되거나 외화로 표시된 채권

이자 지급 방법에 따른 구분

 표채 : 정해진 기간마다 이자를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채권
 인채 : 만기 시까지의 총 이자를 채권 발행 시 미리 지급하고 만기 시에는 원금만 지급하는 방식의 채권
 리채 : 채권 발행 후 만기까지 기간만큼 이자가 재투자되고, 원금과 재투자된 이자를 포함하여 만기 시에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는 방식의 채권
 단리: 채권발행 금액만큼 발행 기간을 계산해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의 채권

보증 여부에 따른 구분

 보증채 : 제3자가 채권의 원금 및 이자에 대해 보증하는 채권(정부보증채 및 일반보증채)
 무보증채 : 보증 없이 발행 주체의 자체 신용도에 따라 발행되는 채권

 

 

기관별 채권 발행 목적

 

기관별 채권발행 목적

 

기본적인 채권의 발행 목적은 자금 조달입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금융회사, 주식회사 등 각 기관은 본연의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집행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