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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트]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비교 (개념, 수익률, 인덱스 펀드 등)

by 몽트 2021. 1. 21.
 [목차]

 1. 액티브 투자, 패시브 투자 개념
 2. 전형적인 액티브 투자 상품 액티브 펀드
 3. 전형적인 패시브 투자 상품 패시브 펀드
 4. 마치며...

 

 

 

   1. 액티브 투자, 패시브 투자 개념

 

수익률 관점에서 투자의 방법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방법과 안전을 우선시하며 적성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High Risk & High Return은 고수익을 추구합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다리며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액티브 투자의 기본 개념입니다.

 

Low Risk & Low Return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며 시장 평균 수익률 정도를 목표로 하는 투자 방식으로 패시브 투자의 기본 개념입니다.

 

그럼. 이런 액티브 투자와 패시브 투자 상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전형적인 액티브 투자 상품 액티브 펀드

 

펀드의 종류에는 지역에 따라 국내형(국내에 투자)과 해외형(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등 투자)으로 구분되고, 투자 대상에 따라 주식형(주식 비중 60% 이상), 채권형(채권 비중 60% 이상), 혼합형(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기타혼합형 등), MMF(단기채권, CP, CD 예금 등), 파생형(간접투자재산의 100분의 10을 초과하여 파생상품에 투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장점은 수익을 목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금융 전문가들이 고객을 대신하여 자산을 운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펀드들 중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통해 시장평균(섹터평균)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액티브 펀드’라고 합니다.

 

 

액티브 펀드 관련 매일경제 기사 (출처 : 매일경제, 2020.12.15)

위 기사는 IT 섹터에 투자한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이 202040%가 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액티브 펀드는 금융 전문가 즉 펀드매니저 들은 기업분석, 시장분석, 섹터분석, 지역분석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 지역, 섹터 등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펀드들 중 액티브 펀드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1.0% ~ 2.0% 내외의 높은 수수료 차이는 누적되면서 꽤 많은 수익률의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그럼, 패시브 펀드는 무엇일까요?

 

 

   3. 전형적인 패시브 투자 상품 패시브 펀드

 

패시브 펀드는 다양한 펀드들 중 투자 전문가 즉 펀드매니저들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평균의 수익률을 목표로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시장 평균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장 전체를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최초로 한 사람이 뱅가드(Vanguard)의 설립자 존 보글(John Bogle)입니다. 존 보글과 같이 패시브한 투자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론은 액티브 펀드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결국에는 시장 평균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시브 펀드의 대표적인 상품이 시장평균, 섹터평균 등의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입니다.

 

ETF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ETF? (ETF 종류, 펀드와의 차이점, 자산운용사별 ETF)]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TF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지역별, 섹터별 등 다양한 종류로 모아서 펀드를 만들고 펀드 자체를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럼. 시장평균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의 대표주자 ETF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패시브 펀드 관련 기사 (출처 : 대한금융신문. 2020.11.04)

 

위 기사는 202011월 4일자 대한금융신문 기사로 수수료가 3배 이상 높은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이 패시브 펀드에 비해 낮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자료를 인용하여 실제 액티브 펀드는 42.49%에서 55.37%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패시브 펀드(대부분 ETF)는 56.92%에서 91.18%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패시브 펀드가 액티브 펀드보다 10%에서 40% 이상 높은 수익률 실적을 낸 것입니다.

 

 

   마치며...

 

지난 2007년 워런 버핏과 뉴욕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 파트너스는 내기를 합니다. 인덱스 펀드와 헤지펀드 중 어느 것이 향후 10년 동안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인지 말이죠.

 

버핏은 뱅가드의 S&P500 인덱스 펀드에 프로테제 파트너스는 5개 헤지펀드 묶음에 투자를 하였고, 2008년 시작한 내기는 2018 12 29일 버핏의 승리로 끝납니다. 버핏의 S&P500 인덱스 펀드는 10년간 70%가 넘는 수익률(연평균 약 7.1%)을 낸 반면 헤지펀드는 10년간 약 22%의 수익률(연평균 약 2.2%)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펀드에 그것도 다소 공격적인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감안한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되고, 패시브 펀드의 대표 주자인 ETF의 출현과 해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괄목할 만한 투자 수익 실현으로 최근에는 패시브 펀드와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패시브 투자 증가 관련 기사 (출처 : 매일경제. 2018.10.16)

액티브 펀드의 설정액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패시브 펀드의 설정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2018 10월에는 인덱스 펀드와 ETF에 투자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이로 인해 패시브 펀드의 설정액이 액티브 펀드의 설정액을 추월했다는 내용입니다.

 

액티브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인덱스에 투자하는 패시브 펀드나 인덱스에 투자하며 수수료도 매우 낮은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공감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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