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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트]

주식 배당 관련 용어 (배당락,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률)

by 몽트 2021. 12. 23.

12월이 되면 배당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2021년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9일 수요일입니다. 그래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8일 화요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목차]

1. 배당락
2.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Ratio)
3. 배당성향(Propensity to Dividend)
4. 배당률(Dividend Rate)

 

   1. 배당락

배당을 받을 권리는 상장기업의 당해연도 사업이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부여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결제일을 3일 결제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락일은 12월 주식시장 마지막 거래일 전일이 됩니다.

 

즉, 2021년의 경우 마지막 금요일인 31일이 당해연도 사업이 끝나는 날이고, 30일이 주식시장 마지막 거래일이고, 29일이 배당락일이 됩니다.

 

 

배당락이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28일까지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배당락일에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8일 날 기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29일부터 언제든지 매도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2.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Ratio)

 

배당은 기업에 따라 1년에 한 번, 또는 반기에 한 번씩 총 두 번, 또는 분기에 한 번씩 총 네 번의 배당을 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21년 한 해 분기 배당 외 특별배당도 실시하였습니다.

 

배당수익률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당수익률은 해당 지급 건에 대한 수익률과 연간 지급된 총 배당급에 대한 수액률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지급한 배당금의 합이 20,000원이고, 마지막 영업일 주가가 100,000원이면 연간 배당수익률은 20%가 됩니다. 분기에 한번 5,000원을 지급하는 배당에 대해 현재 주가가 100,000원이면 배당수익률을 5%가 되는 것이죠.

 

 

   3. 배당성향(Propensity to Dividend)

배당성향은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이익(당기순이익)에서 얼마나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위와 같은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한 해 동안 배당금으로 지급한 총액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 대비 얼마나 되는지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주당 배당성향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은 식이 됩니다.

 

 

기업이 1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는데, 10억 원을 1년 동안 총배당금으로 지급한 경후 배당성향은 10%가 되는 것입니다.

 

 

   4. 배당률(Dividend Rate)

배당률이란 주당 액면가 대비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주당 배당금을 액면가로 나눈 값인데요. 수식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배당률은 액면가 대비 주당 배당금을 나타내기 때문에 "액면배당률"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액면가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과는 별 상관이 없는 주권 표면에 표시된 주당 금액을 말합니다. 액면가 5,000원 주식이 50,000원에 거래될 수도 있고, 액면가 500원 주식이 100,000원에 거래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당 배당금을 액면가로 나눈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가는 100원입니다.

 

 

   마치며...

배당금 관련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당성향이나 배당수익률 등 용어는 상장기업들의 정보를 조회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용어들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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